2010학년도 수시2학기 전형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천의대, 가톨릭대, 경기대, 경성대, 경원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광운대, 명지대, 한성대, 한양대 안산캠퍼스 등 모두 10개 대학이 있다.
◆10개大, 수시2 적성검사 실시
먼저, 가천의대는 수시 1차 일반전형과 정원외 전형 등에서 적성평가시험을 실시하는데, 작년과 비교해 적성평가의 비중이 30%에서 70%로 대폭 확대됐다.
학생부 등급간 점수차는 1등급 400점, 2등급 396점 등 5등급 이내는 4점 이내이지만 6등급부터 상위 등급간 점수차가 7점, 10점, 20점 등으로 크게 벌어진다. 적성평가는 언어논리 50문항, 수리논리 50문항에서 각 문항당 2점으로 실질반영점수는 200점이다.
가톨릭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시1차, 2차 모집의 일반전형Ⅰ, 일반전형Ⅱ에서 적성평가가 실시된다(간호학과, 신학과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1차는 없는 데 반해 수시2차는 인문계열이 2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이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등이 적용된다.
경기대는 수시2차 일반전형과 올해 신설한 영어우수자 전형 등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학생부 50%, 적성검사 50%로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1등급 만점(500점)부터 6등급(480점)까지는 등급간 4점씩 차이가 있지만 7등급 450점, 8등급 410점 등으로 내려가면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다. 적성평가는 만점 500점 중 기본점수는 250점이고, 계열별로 인문, 사범, 예체능계는 언어 150점, 수리 100점, 자연계는 언어 100점, 수리 150점으로 영역에 따라 달리 반영한다.
경원대는 수시1차, 2차의 일반전형 등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며, 학생부 40%, 적성 60%로 선발한다. 언어능력, 수리능력 각 영역별로 40문항이 출제되고, 시험시간은 60분이다.
학생부 성적은 1등급 만점(400점), 2등급은 398점, 3등급 394점, 4등급 388점 등으로 등급간 점수차가 2점, 4점, 6점씩 차이가 있고, 6등급 374점, 7등급 358점 등 하위 등급으로 가면 점수차가 더욱 벌어진다. 고려대 서창캠퍼스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학생부 20%, 적성검사 8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인문계, 자연계 모두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다.
적성검사는 언어, 수리, 논리사고 각 40문항씩 120문항에 대해 문항당 4점으로 실질반영점수는 480점에 해당한다.
광운대는 수시1차 적성우수자 전형과 농어촌(정원외), 전문계(정원외) 특별전형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며 작년과 비교하여 적성검사 반영 비율이 70%에서 80%로 확대됐다.
학생부 성적은 반영 점수 200점(교과 95%, 비교과 5%)에서 교과성적은 1등급 만점(190점), 2등급 188.1점, 3등급 185.25점, 4등급 182.4점, 5등급 179.55점, 6등급 176.7점 등으로 점수차가 2등급부터 6등급까지는 2.85점 차로 동일하다. 전공적성검사는 언어영역 50문항, 수리영역 50문항에서 계열별로 인문계열은 언어 400점, 수리 400점인데 자연계열은 언어 240점, 수리 560점으로 다르다.
명지대는 수시1차 일반전형과 전문계 특별전형에서 적성평가를 실시하고 학생부 50%, 전공적성평가 50%로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1등급 만점(100점), 2등급 95점, 3등급 90점, 4등급 85점 등으로 등급간 점수차가 5점차로 동일하다.
한성대는 수시1차 Dynamic 한성 전형과 지역인재육성 전형에서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고 학생부 50%, 전공적성검사 50%로 선발한다. 적성검사는 계열별로 인문계열이 언어 60문항, 수리 30문항, 자연계열은 언어 30문항, 수리 60문항이다.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수시2차 일반우수자 전형 등에서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문제 유형은 언어능력 검사(100문항)와 사고·공간능력 검사(120문항)로 구성되고, 시험시간은 각각 60분이다.
◆ 2010 수시2 적성검사 출제 경향과 학습 대책
적성시험은 주로 지필고사의 형태로 객관식 4지 선다형 문제로 출제되고 있으며 출제 유형은 대학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크게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으로 구분된다. 계열별로는 인문, 자연 계열 모두 언어 영역과 수리 영역 문제를 풀어야 한다.
언어영역은 언어 규칙, 언어 유추, 언어 논리, 인성 등이 포함된다. 언어 규칙에는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부호, 표준어, 표준발음, 어법,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 등이 출제되고, 언어 유추에는 동의어, 반의어, 언어 관계, 언어 범주, 언어 의미, 어휘선택, 문장구조, 속담, 관용어 등이 출제되고 있다.
수리영역은 수리 계산, 수리 추리, 공간 지각, 공간 추리, 자료 해석 등이 포함된다. 수리적 능력을 평가하는 경우는 기초적인 수학적 계산 능력을 묻는 유형이 많으며 집합추론, 명제추론, 관계추론 등 논리력을 평가하는 문제 등이 나오고 있다.
문항 수는 100문항 안팎인데, 이를 60분 정도의 시간 안에 풀어야 한다. 대체로 한 문제당 30초 정도에 풀어야 하므로 문제 푸는 속도가 중요하다.
적성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그 동안 적성시험을 보았던 대학들의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에서 발표한 예시문항 등을 참고해 시험의 출제 유형을 잘 익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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