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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잭슨 '몸 반쪽이 뜨겁다' 고통에 몸부림 쳤다"

쥴라이신부 2009. 7. 6. 01:16

 

[마이클잭슨 피부암 수술하고 약물의존 심해]

 

최근 피부암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 잭슨의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은 지난 15일 베버리 힐즈에서 쇼...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며칠 전 암병변 제거 수술을 받았고 약물에 심하게 의존하는 상태였다고 미국의 주간지 US 위클리가 전했다.

마이클 잭슨 전기의 저자 다이앤 다이몬드(Dimond)는 잭슨 사망 다음날인 26일 US 위클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마이클이 지난주 코에 생긴 피부암 병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다이몬드는 “마이클은 고통을 잘 참지 못 했던 남자”라며 “조금만 아파도 진통제를 찾고 여기저기서 구해와 얼마나 먹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US 위클리는 또한 갑작스런 컴백 공연 준비가 잭슨의 건강에 무리를 가져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잭슨 가족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클은 지난 15년 동안 불면증에 시달려 오후에 3~4시간만 자고 밤새 깨 있었다”며 “갑자기 공연준비를 하려니 몸이 급격하게 망가졌을 것”이라고 했다.

잭슨은 수면을 위해 진통제와 더불어 진정제도 복용했다. 잭슨의 간호사였던 셰릴린 리(Cherylin Lee)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잭슨은 정맥에 주사하는 ‘디프리반’이라는 강력 진정제를 계속 요구했다”고 밝혔다. “저는 안 된다고 했지만 어떻게든 구했을 거에요. 어느 날 스탭으로부터 전화가 와 마이클이 ‘몸 반쪽은 뜨겁고 반쪽은 차갑다’며 고통에 몸부림친다고 하더라고요. 먹은 약 중 하나가 중추신경계를 건드렸다는 것을 알았죠.”

캘리포니아 경찰은 마약단속국이 잭슨 사망사건 수사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 유령이 CNN에 나타나다]

 

네버랜드에 마이클 잭슨 유령이 남아있다?

CNN의 유명 토크쇼인 '래리 킹 라이브'의 마이클 잭슨 특집에 마이클 잭슨의 유령이 출현했다는 영상이 화제다.

'래리 킹 라이브'는 1985년부터 CNN에서 방송돼온 전통있는 토크쇼다. 래리 킹은 마이클 잭슨 사망 직후인 지난 2일, 마이클 잭슨 특집을 방영했다. 이날 킹은 잭슨의 셋째 형이자 잭슨 파이브의 일원이었던 저메인 잭슨과 인터뷰를 가졌다.

문제의 장면은 마이클 잭슨의 생전 보금자리였던 네버랜드를 촬영한 영상이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Youtube)에 'AfriSynergy'라는 네티즌이 올린 영상을 보면 8분 20초쯤 검은 그림자가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복도를 지나간다. 얼핏 잭슨의 트레이드마크인 중절모를 쓴 것 같은 형상이다.

문제의 영상 댓글에서는 네티즌들이 '마이클 잭슨의 유령이 틀림없다', '그런 연출로 죽은 그를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지나가던 스탭일 것'이라며 논쟁 중이다.


    
마이클 잭슨 유령이 CNN에 나타나다. 편집 / 키위닷컴

 

 

 

[250억원짜리 마이클 잭슨 신발]

 

미국 올랜도에 사는 'kvmomof3'라는 판매자는 지난 2일, 미국 인터넷경매사이트 이베이(ebay)에 마이클 잭슨의 신발을 올렸다. 즉시구매가격은 무려 2000만 달러(한화 약 254억원), 신발의 크기는 9 1/2 size(약 270-275mm)다.

판매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 신발은 마이클 잭슨이 '스릴러(thriller)' 앨범 활동 중 신었던 수제 구두다. 옆면에는 잭슨의 서명도 들어있다. 그는 이 구두가 기업가 로버트 얼의 소장품이었다고 말한다. 얼은 미국의 리조트 회사 플래닛 헐리우드(Planet Hollywood)의 창시자다. 판매자는 얼이 이 구두를 자선경매에 내놓았고, 자신이 구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판매자는 '길이 보존해야 할 구두', '보면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하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반값으로 한짝만 사도 좋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반응은 회의적이다. 아직 이 제품에는 어떠한 제안도 들어오고 있지 않다. "증명할 수 있느냐"며 판매자를 의심하거나, "2000만 달러라니 제 정신이냐" 같은 댓글 뿐이다.

이베이 캡쳐 마이클 잭슨이 '스릴러' 공연 당시 신었다는 신발이 미국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2000만 달러(한화 254억원)에 올라와 화제다.

이베이에는 이 외에도 마이클 잭슨이 서명한 기타, 모자, 음반 등이 경매에 붙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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