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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국서 무게 350kg 초대형 가오리 잡혀

쥴라이신부 2009. 6. 16. 02:13

90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영국의 한 생물학자가 350Kg에 육박하는 괴물 가오리를 잡는 행운을 잡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태국 메콩강을 찾은 영국 생물학자 이안 웰츠(45)씨가 13명의 동료들의 도움으로 약 349kg에 달하는 괴물 가오리를 건져 올렸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오리 머리에서 꼬리까지 길이는 12피트(약3.6m)에 달한다.

가오리들에게 꼬리표를 붙여주기 위해 메콩강 깊은 곳에서 낚시를 하던 이안씨는 거대한 무언가 배 아래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 대물이 범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그는 배에서 떨어질 뻔했지만 월척을 건졌다는 생각에 1시간30분이 넘도록 낚싯대를 놓지 않았고, 13명의 동료들이 몸을 잡아줘서 겨우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가오리가 계속 강바닥으로 파고 들어 하마터면 보트가 뒤집힐 뻔 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괴물 가오리에게도 꼬리표를 붙여주고 DNA 샘플을 채취했다. 포획된 가오리는 현재 풀장에서 요양을 받고 있으며 전문가의 간단한 검사를 거쳐 다시 메콩강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 거대 가오리는 국제자연보호연맹의 보호 생물종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웰치 박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서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된 노랑가오리를 보존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웰치 박사는 노랑가오리에 개체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인간들이 멸종 위기에 놓은 생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형 기자]
 
 
 
 
[바다괴물` 초대형 대왕 오징어도 있었다 ]

아프리카 기니 해안의 바다괴물과 러시아 사할린 해안의 바다괴물 이외에도 바다에는 현재 인류가 알지 못하는 심해 생물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월 뉴질랜드헤럴드는 한 어부가 최근 남극 로스해(Ross sea)에서 거대오징어(콜로살 스퀴드)를 잡았다고 보도해 우리나라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됐었다.

무게가 450㎏ 넘는 초대형 오징어(콜로살 오징어)로 세계에서 잡힌 오징어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길이가 약 1 0m로 무게는 종전 최고기록을 무려 150㎏이나 넘어서는 괴물 헤비급이다.

신문은 2시간의 사투 끝에 잡힌 이 오징어가 심해에서 비막치어를 잡아 먹고 있다 어부에게 잡혔다며 살아 있는 상태에서 그물로 서서히 잡아당겨 수면 위로 끌어올 려 잡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오징어 종류는 대양대왕오징어보다 길이는 비슷하지만 무게가 더 나가는 `콜로살 오징어`다.

`남극 오징어` `자이언트 크랜치 오징어`로도 불리며 학명은 `메소니코 테우티스 해밀토니`(Mesonychoteuthis hamiltoni)다.

세계적인 오징어 전문가인 오클랜드테크놀로지대학의 스티브 오세아 교수는 "이 오 징어는 2003년에 잡혔던 300kg짜리 오징어를 압도한다"며 "과학자들도 놀라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오징어가 학계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정말 놀 라운 일"이라며 "이 오징어로 오징어 링 요리를 만든다면 링의 크기만도 트랙터 타 이어만큼이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잡힌 거대 오징어 가운데 가장 완벽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 오징어는 냉동된 뒤 뉴질랜드로 실려와 보관돼 있으며 웰링턴에 있는 뉴질랜드 국립 테파파 박물관에 보관 전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러시아 바다괴물도 있었네" ]

아프리카 기니 해안의 바다괴물 발견에 이어서 이미 유사한 바다 괴물이 러시아 동부 사할린 섬 해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8월 www.englishrussia.com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海)의 사할린 섬에서 발견된 이 `바다괴물`은 가죽과 이빨의 흔적만 남았으나 발견한 러시아 군인이 즉시 카메라에 모습을 담았다.

이 바다괴물은 여느 물고기와 달리 치아와 뼈가 있었으나 악어는 아닌 것으로 추정됐고, 가죽에 머리카락이나 털로 추정되는 물질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원문 :This creature was found by Russian soldiers on Sakhalin shoreline. Sakhalin area is situated near to Japan, it’s the most eastern part of Russia, almost 5000 miles to East from Moscow (Russia is huge). People don’t know who is it. According to the bones and teeth - it is not a fish. According to its skeleton - it’s not a crocodile or alligator. It has a skin with hair or fur. It has been said that it was taken by Russian special services for in-depth studies, and we are lucky that people who encountered it first made those photos before it was brought away.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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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16:35:0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