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소식 전하러왔는데 슬픈소식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키우던 왕관앵무 곤지가 몇일전
제곁을 영영 떠나버렸습니다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회사일을 끝내고 퇴근해서 와 보니 .....ㅜㅜ
하얀 키친타올과 실로 정성들여 갈무리한뒤
차가운땅에 묻고 올수밖에 없었답니다
추억을 그리며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2012년 11월15일생/ 2013년 12월에 지다)
산책길 풀꽃밭에서
개나리꽃이랑
모니터 위에서
이제 남은건 사진 몇장뿐이네요...ㅜㅜ
왠지 슬퍼 보이던 눈망울..
제마음이 그래서일까요.
"곤지야 미안해, 더 좋은곳에서 행복하렴..."
그리고,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제맘도 추수려볼겸
남아있는 우리 옐코를 위해 새장
확장공사(?)를 해봤답니다.
기존의 똥판과 새장지붕을 제거후
새장 두개를 하나로 이었구요
덕분에 옐코만 신났다는...ㅜㅜ
온열마루엔 침대가, <=원래 옐코의 물건
덤으로 곤지가 쓰던 온열횃대까지 옐코차지...@@
외관은 뾱뾱이로 마감.
(유리창 보온용으로 기존의 뾱뾱이보단 두꺼움)
조금은 허접하지만 놀이터와 옐코의 보금자리 전체 샷!
엘코야,건강하게 내곁에 남아서 오래오래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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