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에서 말을 줄이거나 오타를 사용하는 습관을 실생활에서도 그대로 쓰는 청소년이 많아졌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이런 현상을 무조건 비판하기보다는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아이와 대화할 때 알아두면 좋을 인터넷 신조어를 알아본다.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 ▲정줄놓-정신 줄 놓았구나.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 ▲안습-눈에 습기가 찰 정도로 어이없을 때. ▲고고씽-달리자, 가자. ▲쩐다-굉장히 좋다, 끝내준다. ▲지대-제대로, 많이. ▲미자-미성년자. ▲폭간-폭풍간지의 줄임말. ▲오나전-'완전'의 오타. ▲므흣-만족한다. ▲열폭-열등감 폭발. ▲흠좀무-흠 그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 ▲킹왕짱-최고로 좋다. ▲떡실신-크게 충격을 받아 기절. ▲공신-공부의 신. ▲깜놀-깜짝 놀라다. ▲버정-버스정류장의 줄임말. ▲볍신-병신 ▲레알-진짜, 리얼(real)을 소리나는 대로 읽음.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오)덕후-마니아적 기질을 보이는 사람. ▲크리-크리티컬(critical)을 줄여 쓴 것. ▲품절남·녀-애인이 있거나 결혼한 남성 또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