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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애국가처럼 '동해물이 말랐던' 빙하시대 현해탄

쥴라이신부 2009. 9. 18. 08:41

<코리안 신대륙발견> 애국가처럼 '동해물이 말랐던' 빙하시대 현해탄
 

- 코리안 신대륙 발견 -

 

 

애국가처럼 '동해물이 말랐던' 빙하시대 현해탄

 

- 한미역사학회 초청강연 '코리안들이 신대륙을 발견했다'에서 풍물을 울린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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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강연 시작 전 시카고 신명풍물단의 '신대륙 발견' 기념 공연을 했다.

오른쪽 뒷부분의 장고를 치는 분이 지난 5월 26일 아이오와주 디코라 시티 미국인 로타리 클럽에서도

필자가 강연하기 직전 함께 풍물을 쳤던 염창순 한의사. 

 

애국가 가사의 첫 귀절에 '동해물'이 나온다. 백두산보다 동해가 먼저다. 왜 그럴까? 거기에는 보다 깊은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는 대륙보다 대양에 더 의미를 두고 있는 운명적인 애국가 가사의 첫 말에 '동해물'이 있다. 그 동해의 끝은 일본이 아니라 아메리카 대륙이라고 필자가 강조하는데는 코리안들이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했다는 분명한 증거 속에서 재해석된다.

 

애국가의 의미는 먼저 '동해물'이 마르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시기를 바라는 것인데, 그것이 실제로 역사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해두고자 한다. 실제로 동해물이 말랐기 때문이다.

 

1만 2천년 또는 1만년전까지 마지막 빙하시대 때에 베링해협이 아시아와 아메리카를 잇는 버린지아 땅으로 연결되었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바닷물이 얼어 현재의 수면에서 170미터 아래로 내려가고 얕은 베링해협의 땅 '버린지아(Beringia)'가 뭍으로 드러나 건너갈 수 있었다. 동해의 끝은 북태평양 알라스카 베링해까지 그 카테고리가 드넓었다는 의미에서 '베링해' 즉 동해의 끝단 버린지아는 '말라서' 땅이 드러난 것이다. 동해물이 마르면 '버린지아'가 된다는 웃지못할 선사시대의 실제 역사다. 그러한 '동해가 말랐던' 사실이 알래스카만이 아니라 대한해협에서도 벌어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더 모르고 있다.

 

 

동해가 말라 버린지아 땅이 드러나던 시기와 그 같은 시기에 현해탄도 얼어 대한해협도 일본과 이어져 있었던 사실은 선사시대 한일관계를 새롭게 보게 할 것이다. 베링해협 '동해'가 말랐을 때 현해탄 동해도 말라 한반도와 일본열도가 서로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애국가의 '동해물이 말랐던' 시기였다. 그것이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루어진 일이라는 의미는 선사시대 우리 민족의 판도가 드넓게 퍼져갔었던 의미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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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은 200 km (120 miles) 넓이로 평균 수심이 90 - 120미터(300 ft) 깊이를 유지하고 있다. 깊은 곳은 227미터도 있지만 몇 십미터 차이의 일부는 얼음으로 얼어 베링해협이 수심 170미터 전후에서 땅이 드러나고 얼음이 얼어 빙하시대에 땅으로 연결되었을 수 있었던 것과 같이 '버린지아'가 되었으며 결국 '동해물이 말라' 현해탄을 배가 없이 오갈 수 있었던 것이다.

 

알래스카 아막낙섬에서 3000년 된 코리안 온돌이 발굴되었다고 미국 고고학자들이 발표했을 때에 애국가의 '무궁화 3000리'는 또 다른 의미에서 시간적인 '3000년'의 상징적 의미로 다가온다. 필자가 추진하는 '코리안들이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운동은 이제 본격적인 출발을 했다.

 

오늘 저녁 시카고 한미역사학회 초청강연에서 필자가 강연한 내용 가운데 애국가의 '동해물'에 대한 '마른다'는 선사시대적 의미를 이렇게 위와 같이 풀이했다. 송창식의 <고래사냥>이 선사시대적 상징으로 보면 동해바다로 고래잡으러 간다는 것은 우리에게 동해가 가지는 빙하시대 '연육교'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알래스카 아막낙섬에서 코리안 온돌이 발굴된 곳에서 고래뼈 탈이 발굴되었다는 것은 우리의 조상들이 신대륙 아메리카에 건너오는 과정이 고래 사냥을 하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 배경들을 보여준다. 이제 고래사냥과 선사시대 우리민족의 휄일 로드(Whale Road)를 연구할수록 우리는 코리안들이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그 방증들이 더욱 많이 드러나고 있으며 코리안 전통문화가 현재 남아 있는 아메리카 인디안 문화와 세계에서 가장 유사한 그 비밀이 풀려지고 있다. 오늘 강연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1시간여 동안 필자가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많은 사진이 동원된 강연이었다. 여기 몇몇 사진들을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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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미역사학회 함성택 회장이 필자(정자관 쓴)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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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들이 신대륙을 발견했다' 첫 강연 때였던 지난 5월 26일 아이오와주 디코라 시티 로타리 클럽에서의 강연 때도 규모는 작았지만, 풍물놀이를 앞푸리로 한 뒤에 강연을 했다. 우리의 풍물놀이는 우리보다 먼저 갔던 아메리카 인디안들의 '파우와우(Pow Wow)'에서 여러가지 면에서 그 일치성을 찾아냈다.

 

아메리카 인디안 파우와우(Pow Wow)는 우리의 풍물놀이와 같은 구조를 가진다. 필자는 왜 신대륙 발견 강연 전에 풍물놀이를 하는지를 설명했다. 아무리 훌륭한 강연을 하더라도 북, 징, 꽹과리, 장고를 울리면서 한바탕 풍물을 침으로써 우리의 전통 지신밟기처럼 아메리카 대륙의 지신이 코리아에서 온 우리들의 몸에 배인 지기를 공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인디안들의 파우와우 '캐치나(Kachina)'와 우리 민족의 풍물 '쾌지나 칭칭나네'는 같은 '캐지나(Kachina)'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한다. 인디안 캐치나도 동제처럼 산신에 먼저 풍물을 하고 집집마다 돌면서 파우와우 풍물을 친다. 필자의 수십가자 유사성 연구들이 지적소유권을 위하여 인터넷에 모두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불원간 그 내용들을 소개하게 될 것이다.   

 

다가오는 9월 26일에는 우리 1893 기념사업회의 연례 행사의 하나로 일리노이주 네이퍼빌 인디안 이글 파우와우(The Eagle Pow Wow)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지난번 시카고 한인문화센터에 필자가 강연할 때 VIP로 초청한 인디안 지도자 조 스텐딩 베어 쉬랜즈씨가 15년 전 창설하고 현재 회장으로 있는 이글스 파우와우(Eagles Pow Wow)에 필자가 초청을 받아 여러 코리안들이 그곳에서 다시한번 인디안들과 함께 춤을 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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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을 마친 뒤 주요인물들의 기념촬영. 한미역사학회 함성택 회장을 비롯하여 노스이스턴대학교의 박규영교수, 전 웨스턴일리노이대 김광정 교수, 전 단국대학교 차광정 교수, 시카고 시청 노동국 이윤모 박사 및 1893 CEMMA 이사님들 및 주요 인물들.

 

필자가 세번째 초청 강연으로 오늘 저녁 '코리안들이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강연을 했을 때 5년전 1893 시카고 콜롬비아 박람회 때의 코리아 전시관 위치를 찾아내고 최초의 코리안 아메리칸 박용규와 서병규에 대한 강연을 했을 때를 떠올렸다. '최초의 코리안 아메리칸들'이 1893년 시카고 콜롬비아 박람회때에 나타났다는 사실과 한국전시관 위치를 필자가 찾아냈다는 사실을 전했던 그때는 생소했지만, 지금은 그때 발표했던 사실들을 재미동포들은 지금 당연하고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듯이, 오늘 저녁 필자가 발표한 코리안 신대륙 발견론도 몇해 후면 사회화된 이슈의 폭이 자연스럽게 넓어지면서 아메리카 신대륙론이 말해지는 곳마다 '코리안 신대륙발견론'도 들먹여지는 풍토가 크게 확대되어져 있으리라. 

 

그때처럼 또 방해꾼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모든 코리안들과 모든 해외 동포들의 역사에서 필히 통과해 가야할 역사적 사명이다. 신화와 고고학, 문화인류학 그리고 역사 및 해양학 등 모든 분야의 학술적인 면에서 추가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명나라 '쩡허함대가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주장을 한 개빈 멘지스의 <1421>은 역사학계에서 그 논리의 반대 논쟁으로 오히려 크게 뜬 책이 되었다. 우리가 무서워해야 할 사실은 중국의 동북공정 이상 선사시대까지 코리아가 중국의 '산하'에 존재한다는 그늘 아래에서 있게 된다는 사실이다. 아메리카 신대륙발견이 쩡허함대만이 들먹여질수록 모든 미주 코리안들은 '중국인들의 아류'에 머물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결정적으로 카운터 펀치가 분명하게 찾아졌다.

 

pre-Columbus history에서 바이킹들의 Vinland 발견은 1440년 때의 영웅담의 전설을 바탕하고 있지만, 단지 추측만으로 카나다의 뉴펀드랜드의 아무 장소에나 움막을 지어 버젓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까지 등재되어 있어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스칸디나비아인들이 먼저 신대륙에 왔다는 증표의 역할을 하고 있다. Far East에서 우리 코리안들은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고고학계에서 Korean ondol로 Archeology 2007년 6-7월호에 공식 발표한 온돌 하우스 집터 4기가 탄소측정 연대 3000년 전후인 것으로 확실하게 드러나 있다.

 

거기에서 더더욱 고래뼈로 된 탈이 함께 발굴되었다는 사실을 필자가 추가로 알아냈다. 이것은 명명백백한 선사시대 코리안들의 신대륙 상륙의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 수천년 동안 또는 수만년 동안 신대륙에 옮겨간 사람들 가운데 결정적인 그 문화적 유물의 연결고리의 증거를 가진 민족이 코리안들이었다는 사실을 드러내게 한 것이다. 그래서 미국 고고학계에서도 발표 처음부터 'Korean ondol'이라고 한 것이다. 필자의 앞선 글들에서 논했듯이 고래뼈 탈은 그대로 우리의 울산 반구대의 고래사냥 암각화에 연결되어 있다. 흥미롭게도 울산반구대 암각화가 그려져 있는 지역의 지형을 필자가 살펴보니 풍수적으로 용이 아닌 고래 형상으로 되어 있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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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로 오래된 고래사냥 암각화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지역

물도리동의 특징이 전체적으로 고래 꼬리 지느러미 또는 향유고래(sperm whale)와 같은 고래 머리 부분을 닮아 있다.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은 조선시대 용맥과 같은 배경의 '고래 토템 고분(Whale Mound)' 풍수 의식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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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지도 언양-반구대 확대 /규장각 소장

삼지창 부분의 양날개가 위쪽 실물 사진보다 약간 길지만 전체적으로

고래의 지느러미 모양을 보여준다.

 

그동안 인디안들의 고분들 모양 가운데 새모양 고분(Bird Mound)가 우리민족의 동북아 또는 한반도에는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필자가 드디어 찾아낸 신라시대 새모양 고분(Korean Bird Mound)  '비익지총'은 결적적으로 그 일치성을 뒷받침해준다는 것을 이미 <콘디안문화> 게시판에서 논증했다.

관련글: <콘디안 문화> 북미 인디안들의 Bird Moud가 신라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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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강연 자료 중 50여 판넬 중의 한 페이지.

인디안 지게를 필자가 직접 시카고 Field Museum에서 촬영한 것이며 관련 책도 가지고 있다.

 

특히 오늘 필자가 처음 발표한 것 중의 하나는 신라의 수중능이 위스칸신주의 인디안 고분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 필자는 그곳 멤버쉽을 가지고 다년간 활동해 왔다. 이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 분은 필자에게 연락하기 바란다. 다가오는 10월 3일 개천절날은 위스칸신주의 '수중능'을 보러 가게 될 것이다. 더불어 '구들고래'의 또 다른 양상이라 할만한 장작불로 때는 도자기 가마솥 불막이 광경을 견학하게 될 것이다. 나는 도자기를 굽는 도요 가마솥을 보면 그 이전 고래잡이 우리 선조들이 거대한 고래를 훈증하는 가마솥의 잔흔으로도 보인다. (09/15/09 오두)

 

 

*관련 글:

 

<코리안 신대륙발견> 울산반구대 및 아막낙섬 온돌집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하여!!

<코리안 신대륙발견> 100년 전 동해 '고래천지'와 3천년 전 구들 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