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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섬 생태계 파괴, 염소·고양이 골머리

쥴라이신부 2009. 7. 28. 08:34

섬 생태계 파괴, 흑염소 7마리 포획
흑염소·고양이들의 섬 지역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전남 완도 한 섬에서 포획작업이 이뤄졌다.

27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완도군 보길도 부속도서인 치도에서 흑염소 7마리를 포획했다.

치도에서 흑염소가 사는 지역은 나무 밑동이나 묘목 훼손이 잇따르고 폭우 때 토사유출 부작용도 크지만 흑염소가 접근하기 힘든 지역은 묘목 훼손. 토사유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완도. 고흥. 여수 등 섬 지역에서는 염소 240~250마리, 거문도 등에 고양이 580마리가 살면서 생태계 파괴 등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염소의 경우 2007년 14마리, 2008년 38마리를, 고양이는 2008년 58마리를 포획했다.

포획작업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총기사용을 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남 완도군 보길도 부속도서인 치도에서 흑염소 7마리를 포획했다. 이처럼 완도. 고흥. 여수 등 섬 지역에서는 염소 240~250마리, 거문도 등에 고양이 580마리가 살면서 생태계 파괴 등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뉴시스
27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남 완도군 보길도 부속도서인 치도에서 흑염소 7마리를 포획했다. 이처럼 완도. 고흥. 여수 등 섬 지역에서는 염소 240~250마리, 거문도 등에 고양이 580마리가 살면서 생태계 파괴 등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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